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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고위급 제네바 '미사일 접촉'…4자회담 5일 개막

입력 | 1999-08-04 19:41:00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긴장완화를 위한 4자회담 6차회담 준비회의가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

남북한과 미국 중국 4개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양자협의에 이어 오후 송민순(宋旻淳)외교통상부 북미국장, 장창선 북한 외무성국장 등 차석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회의를 열어 5일 시작되는 본회담 일정 등을 협의했다.

이에 앞서 김계관(金桂寬)북한 외무성부상과 찰스 카트먼 미국 한반도 평화회담담당특사는 3일 오후 제네바 미 대표부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고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네바〓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