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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지젤」등 발레 명작품에 얽힌 뒷얘기

입력 | 1999-08-01 19:21:00


발레이야기 7부작〈예술영화TV 채널37 오후5·00〉

토슈즈로 그린 꿈과 낭만의 세계, 발레. 7주동안 유명한 발레무용수인 프랭크 오거스틴의 해설로 최고의 발레단이 펼치는 명발레를 감상하며 작품에 얽힌 뒷얘기를 듣는다.

첫회는 ‘백조의 호수’와 ‘지젤’. 1877년 초연된 ‘백조…’는 차이코프스키의 뛰어난 음악에도 불구하고 형편없는 안무로 혹평을 받았다. 20년 뒤 러시아 황실극장 감독이었던 마리우스 프티파가 재안무하여 오늘날의 사랑받는 고전발레로 자리잡았다.

초연때 이탈리아 출신의 발레리나 피레이나 레냐니가 선보인 21회 푸에테(한 다리로 서서 다른쪽 다리를 채찍질하듯 움직이며 제자리에서 32회 회전하는 동작) 등에 얽힌 사연이 소개된다. 96년 캐나다 롬버스사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