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회복되면서 서울시내 빌딩의 공실(空室)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부동산 정보서비스사인 ‘부동산 114’가 6월말 기준으로 서울의 10층 이상 또는 건물 연면적 3000평 이상인 447개 빌딩의 임대 실태를 조사한 결과 공실률이 8.95%로 3월말의 10.70%보다 1.75% 포인트 낮아졌다.한편 임대료는 하락세를 유지했는데 월세의 경우 평당 4만9000원으로 3월말보다 1.85% 내렸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