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아들 임신 비율이 높고 겨울에는 딸을 수태하는 경우가 많다고 독일 뮌스터대 알렉산더 레르흘 교수가 과학잡지 뉴 사이언티스트 최근호에서 발표.
그는 46년부터 95년까지 독일의 기후와 출생 기록을 비교한 결과 출생성비와 임신 1개월 전의 기온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면서 “기온이 고환 속의 정액 생성과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
그는 특히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남아 출생비율이 여아보다 높아지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