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미일 3국의 거듭된 사전경고에도 불구하고 공산정권 수립 51주년 기념일인 9월9일 이전에 두번째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실험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22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북한은 사거리가 6000㎞에 달해 이론적으로 알래스카나 하와이에 도달할 수 있는 대포동 2호 미사일의 발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발사기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함경북도 무사단리가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