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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안흥찬씨 산악인생 40년 결산 「산 그림전」

입력 | 1999-06-24 00:58:00


원로산악인 안흥찬(安興燦·69)씨의 산악인생 40년을 결산하는 ‘산 그림전’이 26일 제주문예회관 전시실에서 개막돼 7월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안씨가 산을 오르면서 느낀 산의 내면을 담은 한라산 그림 25점과 킬리만자로 등 외국의 산을 그린 작품 25점 등 모두 50점이 선보인다. 또 안씨가 초기 등산시절 사용했던 군대배낭 담요 반합 군화 등 등산장비도 전시된다.

안씨는 한라산을 1000회 이상 올랐으며 한라산 산악안전대와 제주산악회를 창립한 주역이다. 754―5233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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