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1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선진7개국 및 러시아의 G8 정상회담에 참석한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총리가 북한 미사일문제에 우려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반공화국 적대시 정책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중앙방송은 이날 “클린턴과 오부치는 북조선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관한 우려를 공감한다느니, 또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느니 하면서 반공화국 음모에 열을 올렸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