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업계 처음으로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상용화 통신시스템을 미국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최대 통신서비스업체인 미국의 무선통신회사 에어터치사와 초소형 CDMA기지국(PicoBTS)과 기지국 제어장치(BSC) 등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2003년까지 4년간 1억 달러 규모의 CDMA 시스템을 에어터치사에 공급하게 된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