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족 반군단체인 쿠르드노동자당(PKK)지도자 압둘라 오잘란(50)이 지난달 31일 열린 첫 공판에서 PKK에게 무력투쟁을 포기하도록 종용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잘란은 이날 터키 마르마라해에 있는 임랄르섬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반군과 접촉할 기회가 있다면 3개월이내에 무장투쟁을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찰측은 공판 후 “오잘란의 진심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공판은 2일 재개된다.
〈김태윤기자〉terre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