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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차형수/폐형광등 분리수거해야 안전

입력 | 1999-05-26 08:24:00


고장난 형광등은 일반 쓰레기처럼 그냥 버려야 한다. 따로 모아 놓아도 폐형광등은 분리 수거하지 않는다.

폐형광등은 유리보다 수은이 위험하다. 형광등 하나에 10∼30㎎의 수은이 들어 있다. 수은은 척추와 신경계통에 치명적이다. 50년대 일본에서 발생한 미나마타병도 수은 중독이 주원인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폐형광등을 유리와 금속성분을 따로 수거하는 처리체계를 마련하는 등 중금속 오염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폐형광등 처리 방안을 서둘러 만들어 수은이 함부로 버려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차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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