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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새떼 해결사」 뜬다

입력 | 1999-05-13 19:34:00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항공기와 조류의 충돌사고(버드 스트라이크)를 예방하기 위해 조류퇴치전담반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측은 또 비행구역에 출현하는 조류의 종류와 시기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항공사 조수보호학회 등이 참여하는 조류충돌방지대책협의회도 구성키로 했다.

공사측은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앞두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권고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조류퇴치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조류퇴치전담반은 폭음발사기 30대,경보기 30대 등의 장비를 갖추고 24시간 순찰활동을 벌이게 된다.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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