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 이어 경북 봉화와 전남 순천에서도 학교급식소에서 점심을 먹은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 봉화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봉화읍 삼계리 봉화중고교에서 4백80여명이 점심을 먹은 뒤 이 중 83명이 2일부터 설사와 복통증세를 보였다는 것. 또 전남 순천시 북초등학교에서도 지난달 29일 학교에서 제공하는 점심을 먹은 학생 40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봉화·순천〓이혜만·정승호기자〉 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