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들도 역시 99마스터스골프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데이비드 듀발(미국)을 낙점. 영국의 도박전문업체 래드브록스의 앤디 클리프턴 대변인은 7일 “듀발의 우승확률이 2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 다음은 타이거 우즈(16.7%)와 데이비스 러브3세(6.3%) 어니 엘스(5%) 프레드 커플스(4.5%)순.
○…코스 개조와 더블어 63회째를 맞은 99마스터스골프의 또 하나의 변화는 게임방식 변경.
지난해까지는 예선 1,2라운드에서도 한 조에 2명씩(투섬)이 맞대결을 펼쳤으나 전체 경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3명(스리섬)이 한 조에 편성된 것. 본선 3,4라운드를 투섬으로 치르는 것은 마찬가지.
○…‘오거스타’에 가장 강한 골퍼는 누구일까.‘마스터스의 사나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프레드 커플스가 통계상 최강.
그는 오거스타에서 25라운드 이상 플레이한 선수중 평균 타수1위.
커플스는 14번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모두 본선에 진출하며 56라운드 동안 평균 71.45타를 쳤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