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구원의 문인가, 타락의 덫인가 JMS〈SBS 밤10·50〉
80년대 초반 예천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대만 일본까지 약 2만명의 신도를 둔 국제크리스천연합(JMS). JMS의 총재인 정명석씨는 젊은 여신도들과 끊임없는 성추문을 일으키며 신도들에게 앵벌이를 강요해 교세를 확장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외특선 다큐멘터리―잃어버린 문명을 찾아서 ⑴잉카〈MBC 오후1·10〉
미국‘Time―Life사’가 제작. 메소포타미아에서 현재 티베트에 이르기까지 7천여년간의 인류 역사를 그린 10부작 다큐. 첫 회로 남아메리카의 험한 안데스 산줄기를 거점으로 대제국을 건설했으나 스페인 정복자들에게 멸망한 잉카문명의 신비를 알아본다.
▼장미와 콩나물〈MBC 밤8·00〉
아버지 경손은 처가에만 머물다가 출국하려는 장남 정대가 섭섭하면서도 공항까지 나가 북에 두고 온 동생들의 소식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미나의 은행에 간 막내 순대를 보고 미나 친구인 상희는 호감을 느낀다. 그런 상희에게 미나는 “순대는 연하의 남자”라며 핀잔을 주고….
▼최초의 퍼스트레이디 프란체스카 리〈CTN 채널29 밤11·00〉
이승만 초대대통령의 내조자 프란체스카 여사에 대한 다큐멘터리. 오스트리아 태생인 프란체스카는 문화적 차이를 딛고 헌신적 내조를 펼친 것으로 유명하다. 6·25 등 혼란의 세월을 넘어 이 전대통령 하야후 하와이에서의 어려운 망명생활, 이 전대통령 사망 이후 귀향 등 파란많은 삶을 조명한다.
▼파워 인터뷰―심형래〈KBS2 밤9·00〉
최근 홍콩의 시사주간지 ‘Asiaweek’가 선정한 새천년의 밀레니엄 리더에는 SF영화 ‘용가리’를 제작중인 심형래가 포함돼 있다. 심형래는 영화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어린이 SF영화에 승부를 걸어 아직 완성되지도 않은 ‘용가리’는 전세계 영화시장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연예예술무대 100년〈iTV 밤8·00〉
21일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시상식을 축하하는 무대. 사당놀이패에서 오늘의 화려한 무대에 이르기까지 그 정신을 이어온 연예예술 1백년사를 돌아본다. 현인 신카나리아 송대관 설운도 배삼룡 남보원 등 우리의 연예예술을 주도했던 그때 그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