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 인더스트리와 고합 등 한국의 자기 오디오테이프 제조회사들이 가격담합 혐의로 미국의 뉴욕법원에 12일 제소됐다.
텍사스 인터내셔널과 힉스 리코딩을 비롯한 미국의 자기테이프 제조회사들은 이날 선경과 고합의 본사와 미국 현지법인 등 모두 14개 업체가 95년2월부터 지금까지 자기 오디오테이프 가격을 담합해 미국의 공정거래법인 셔먼법을 위반했다면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
텍사스 인터내셔널과 힉스 리코딩을 비롯한 미국의 자기테이프 제조회사들은 이날 선경과 고합의 본사와 미국 현지법인 등 모두 14개 업체가 95년2월부터 지금까지 자기 오디오테이프 가격을 담합해 미국의 공정거래법인 셔먼법을 위반했다면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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