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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北 원폭피해자 치료 협력』

입력 | 1999-03-04 07:32:00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일본관방장관은 3일 북한에 살고 있는 원폭피해자(7백30명 추정)들이 일본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나카장관은 재일조선인 피폭자 연락협의회 이실근(李實根)회장을 만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의사와 피해자가 일본을 방문하면 가능한 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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