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달 가계소비지출이 1년6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고 광공업생산도 2개월연속 증가, 경기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일본 총무청은 26일 “일본 봉급생활자가구의 1월중 평균 소비지출액은 34만7천엔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6%가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소비증가율은 97년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한편 일본 통산성이 이날 발표한 1월중 광공업생산지수도 한달 전보다 0.8포인트 늘어난 98.0을 기록,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