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5일 한국의 자본이동 및 투자 자유화 규약 이행 정도를 심사한 끝에 한국이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자유화정책을 추진했다며 ‘최상의 평가(The Highest Appreciation)’를 내렸다.
OECD는 이날 파리 본부에서 자본이동 및 경상무역외거래위원회(CMIT)와 국제투자 및 다국적기업위원회(CIME)회의를 열고 자본이동 자유화 확대 및 외국인 직접투자 허용, 외환시장 개방에 대한 한국의 이행상황을 종합심사해 이같이 평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신규가입국에 대해 가입후 2년내에 가입당시의 약속 이행상황을 심사하도록 돼 있는 OECD의 최종 관문을 통과해 명실상부한 회원국이 됐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