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금융위기에 시달리는 동남아 각국의 부실채권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이를 위해 동남아 각국이 부실채권처리 재원 확보를 위해 해외시장에서 엔화표시 국채를 발행할 때 일본의 정부계 금융기관이 보증을 섬으로써 낮은 금리의 자금조달을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또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대해서도 일본은행이 제공할 3천6백80억엔의 자금을 재원으로 동일한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키로 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