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공격을 할 경우 제1순위 목표는 캐나다이며 그중에서도 몬트리올이 될 것으로 미국은 예상하고 있다고 캐나다 일간지 내셔널 포스트지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주 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참석한 3명의 캐나다 대표가 이같은 시나리오를 미 당국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당할 핵보복을 두려워해 미국 본토를 직접 공격하기보다 미국의 우방이자 비핵보유국인 캐나다를 먼저 공격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미국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회의에 참석한 캐나다의 아트 행어가 “미국은 이런 시나리오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몬트리올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