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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삼성SM5 생산손실 인수가액에 전액반영 제시

입력 | 1999-02-10 08:43:00


대우그룹이 삼성자동차 인수를 위한 인수가액과 SM5의 계속 생산기간 및 생산물량, 협력업체 회생방안 등을 담은 ‘삼성자동차 경영권의 잠정인수를 위한 기본안’을 작성, 9일 삼성 구조조정본부에 제시했다.

대우가 제시한 인수기본안에는 당초 합의대로 △인수가격 △SM5 생산기간 및 물량 △추정손실 처리안 △종업원 및 협력업체 처리안이 포함됐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SM5 지속생산에 따른 손실처리 방안과 관련, 대우는 인수후 특정 생산기간까지 발생할 손실을 현금흐름할인방식(DCF)으로 평가해 인수가액에 100% 반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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