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경의 형사들이 비무장 시민에게 무려 41발의 총탄을 난사해 숨지게 하는 사건이 일어나 민권단체의 항의가 잇따르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 사건에 관련된 형사 4명이 모두 백인이고 피해자가 흑인이라는 점 때문에 자칫 인종문제로 비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이민온 아마도 디알로(22)는 5일 새벽 맨해튼에서 행상일을 마치고 브롱크스의 윌러애비뉴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들어가려다 형사들이 쏜 총탄을 맞고 숨졌다.〈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