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29일 남자들을 유혹해 여관에 함께 투숙한뒤 금품을 훔쳐온 ‘여장남자 꽃뱀’ 박모씨(35·서울 관악구 신림7동)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2월12일 서울지하철 2호선에서 육모씨(37)를 ‘커피나 한잔 하자’며 유혹해 여관에 투숙한뒤 육씨가 샤워하는 사이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5천3백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라고….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