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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4자회담 4차 본회담 19일 개막

입력 | 1999-01-18 18:58:00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제네바 4자회담 4차 본회담이 한국 북한 미국 중국 등 4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19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센터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다. 4개국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본회담과 함께 처음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문제와 긴장완화 방안을 다루는 두 개의 분과위원회를 가동, 실질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이에앞서 권종락(權鍾洛)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이근(李根)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잭 프리처드 미 국가안보위원회 아주담당 보좌관, 장주환(張九桓)중국 외교부 아주국장 등 차석대표들은 18일 오후4시(한국시간 19일 0시) 준비회담을 갖고 본회담과 분과위의 일정과 운영방식 등을 논의했다.

한편 북한과 미국은 17일 제네바 주재 북한대표부에서 북한 금창리 지하시설 핵관련 의혹 해소를 위한 3차회담 이틀째 회의를 가졌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제네바〓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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