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종합2위를 탈환한 한국선수단 본단이 21일 오후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개선했다.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김포공항에서의 해단식에 앞서 “나라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해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어 기쁘다”며 “내일부터 당장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선수단은 23일엔 청와대를 방문해 김대중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전 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