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산 ‘까나리액젓’이 4일부터 본격 출하된다.
인천 옹진수협은 3일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서 담근 까나리액젓을 5백80㎖∼20ℓ 짜리 10가지 용기에 담아 백화점 등에 내놓기로 했다.
옹진수협은 또 전국 어느 곳이나 까나리액젓을 가정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택배제(宅配制)를 실시키로 했다.
백령도산 까나리액젓은 백령도와 대청도 어민들이 인근 청정해역 모래밭에서 잡은 까나리를 소금에 절여 1년간 숙성시킨 젓갈이다. 032―887―4160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