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인천지역 초중고생들의 학교 폭력 피해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초 중 고교생 45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 1∼9월 사이에 금품을 빼앗기거나 폭행당한 학생은 전체의 1.7%인 7천8백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천7백79명에 비해 38.9%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피해 형태별로는 금품피해 5천4백35명, 폭행피해는 2천3백77명이었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