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스전문 케이블방송인 CNN은 26일 한국 전쟁에서 구소련은 북한의 남침계획을 확정하는데 깊게 개입했으며 이오시프 스탈린 당시 공산당 서기장은 미그기를 당시 중공기로 위장해 전투에 투입시켰다고 보도했다.
CNN은 또 전쟁중 미군 포로의 심문에 구소련측 정보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상당수의 미군 포로들이 소련으로 끌려간 후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CNN은 구소련 붕괴후 공개된 비밀문서와 과거 김일성(金日成) 측근으로 활동했던 소련의 전직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