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들이 허블 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잡은 우주의 모습이 인터넷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미항공우주국(NASA)과 우주탐사과학연구소는 20일 허블 망원경으로 찍은 사진들 가운데 매월 한 장을 ‘이달의 사진’으로 선정해 인터넷에 올리는 ‘허블 헤리티지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에 게재될 사진들은 대부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것들이다.
이에 따라 △고리 모양의 테가 있는 토성의 컬러 사진 △은하계 중심에 위치한 광대한 별들의 바다 △커다란 뜨거운 별의 주변에 형성된 먼지와 가스의 거품 △‘서니 사이드 업’이라고 불리는 나선(螺旋)은하 등 4장의 사진이 21일 1차로 공개된다.
허블 사진의 인터넷 주소는 HTTP://HERITAGE.STSCI.EDU 또는 HTTP://OPOSITE.STSCI.EDU/PUBLIINFO/1998/28.
〈워싱턴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