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순부터 서울 지하철 요금이 구간별로 80원씩 오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재정난 해결을 위해 지하철 요금 인상안을 마련해 시의회 임시회 의견청취와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1구간은 현행 4백50원에서 5백30원, 2구간은 5백50원에서 6백30원으로 각각 80원씩 오른다.
서울 지하철 요금은 지난해 7월 50원 인상된뒤 지금까지 한번도 오르지 않았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