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경남도는 21일 성묘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추석절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 부산시 ▼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금정구 두구동 영락공원 △기장군 철마면 실로암 공원 △기장군 정관읍 백운공원, 대정공원 △남구 용호동 천주교 묘지 방면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3백37대를 예비차량 없이 모두 운행토록 했다.
또 마을버스는 공원묘지까지 연장운행토록 하고 양산과 김해 등 부산근교 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을 위해 시내 14개 관광회사가 보유한 전세버스 4백40여대의 임시운행을 허용키로 했다. 교통불편 신고 및 문의 051―888―3406.
▼ 경남도 ▼
2일부터 7일까지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마산∼부산, 진주∼창원, 울산∼부산, 진주∼부산역 간의 심야버스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김해와 사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시내버스와 농어촌 버스는 시장 군수가 형편에 따라 운행시간을 연장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택시부제 해제 △고속도로에 헬기 및 순찰차 배치 △체증 심한 고속도로의 국도우회로 유도 등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안내전화 △도로공사 상황실 0551―250―7411 △고속도로 순찰대 0551―255―2369
〈부산·경남〓강정훈·조용휘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