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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형 原電 준공…국내 독자기술로 개발

입력 | 1998-09-11 20:01:00


국내 독자 기술로 만든 최초의 한국표준형 원전이 준공됐다.

한국전력은 11일 경북 울진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박태영(朴泰榮)산업자원부장관 강인덕(康仁德)통일부장관 김정길(金正吉)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초의 한국표준형 원전인 울진 3호기 준공식과 5,6호기 기공식을 가졌다.

김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독자적인 원전기술을 가진 세계 9위의 원자력발전국가로서 에너지 독립기반을 구축했다”며 “이번에 준공된 원전은 북한 신포에 건설하는 경수로와 같은 모델로 남북한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는 매개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울진〓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