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鄭東基·정동기)는 5일 한신학원 김영은(金榮殷·57·수배중)원장에게서 금품과 향응을 받고 제자들에게 고액과외를 받도록 알선한 J고 이연봉(李連奉·44) 김용문(金容文·45), S여고 권용일(權容日·44)교사 등 3명을 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4월 제자 송모군에게 4천2백만원짜리 과외를 알선해주고 김원장에게서 4백만원을 받는 등 학생 2명을 소개한 대가로 6백만원을 받은 혐의다.권씨와 김씨는 각각 학생 2명에게 고액과외를 알선해주고 5백만원과 3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윤종구기자〉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