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앞으로 다가온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문화시민생활 지침서가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문화시민운동추진협의회(회장 이영덕)는 우리 국민의 공동체 시민의식을 높이는 것이 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필수적인 것으로 보고 그 실천요강을 담은 책자를 펴내 대대적인 보급에 나섰다.
‘멋진 시민 품위있는 한국인’이라는 제목의 이 책자는 문화시민운동추진협의회가 서울대 사범대 교육연구소에 의뢰해 발간한 것으로 우리 국민 스스로가 모자란다고 지적한 ‘친절’ ‘질서’ ‘청결’의 세가지 기본 덕목을 생활윤리로 실천하기 위한 지침서.
언어생활 공중질서 환경보전 등에서의 바람직한 시민생활을 담은 이 책자는 4만부가 발간돼 은행 병원 호텔 등 각종 서비스업체와 각급 학교 등 전국 9천55개 기관에 배포돼 교양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02―784―6047∼8
〈이재권기자〉kwon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