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자동차는 27일 50만대 이상의 자동차와 픽업트럭에 대해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현가장치(완충장치 등)의 부품들을 교체하는 리콜조치를 실시키로 했다.
미국의 21개 주와 캐나다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리콜조치에 따라 약 31만대의 93년형 포드 토러스, 머큐리 세이블 세단 및 스테이션 왜건 등이 리콜된다. 이들 리콜 차량은 부식 등으로 파열돼 타이어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큰 코일 스프링이 교환된다.
또 97년, 98년형 F150 픽업트럭 24만7천대는 과적시 후방 겹판 스프링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포드측은 밝혔다.
〈디트로이트(미 미시간주)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