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도 위안(元)화를 평가절하하지 않을 계획임을 밝혔다고 김우중(金宇中)대우회장이 26일 밝혔다.
방중(訪中) 후 귀국해 최종현(崔鍾賢)SK회장의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회장은 “중국에서 면담한 후진타오(胡錦濤)중국 부주석과 우방궈(吳邦國)부총리 등이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도 위안화를 평가절하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후진타오 부주석 등은 △자국의 외환보유고가 충분하고 △평가절하시 물가앙등이 우려되기 때문으로 그 배경을 설명했다고 김회장은 덧붙였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