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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청,亞지역 첩보활동 강화…정보요원 100명 증원

입력 | 1998-08-24 19:36:00


일본방위청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정보수집과 분석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중 정보관련 부문을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편성하고 방위청산하 정보본부 직원 1백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2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방위청의 이같은 강화책은 지역분쟁이 빈발하는 동남아 서남아 중동지역에 대해 일본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일본방위청은 올 5월 수하르토 인도네시아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날 때 이를 예측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특히 인도 파키스탄의 핵실험으로 인해 불투명해진 아시아 안보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방위청산하 정보본부는 미국의 국방정보국(DIA)을 모델로 방위청 내국과 육해공 자위대, 통합막료회의(연합사) 등의 각 정보기관을 통합해 지난해 1월 발족했으며 1천6백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도쿄〓윤상삼특파원〉yoon33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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