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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식당 음식먹고 138명 집단식중독

입력 | 1998-08-18 07:22:00


16일 오후 8시경 경북 안동시 용상동 안동병원(병원장 김무룡) 구내식당에서 환자와 보호자 등 1백38명이 식사를 한 뒤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이 병원 응급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안동시보건소는 이들이 병원식당에서 제공한 삶은 돼지고기를 먹고 식중독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 조사중이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