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대만 최대 석유화학 기업인 포모사그룹이 발주한 6천7백만달러 규모의 포모사유화단지 조성공사 2건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공사는 3천2백만달러 규모의 플라스틱 원제품 및 광학 의료 기계부품 등 원자재 생산 라인을 설치하고 3천5백만달러 규모의 원유저장탱크 13기와 원유정제시설 배관라인의 파이프백을 건설하는 것이다.
삼성은 이달중 공사에 착수, 내년 9월과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