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간방송인 후지TV가 9일 저녁 오락프로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벵골 호랑이 고기 요리를 먹는 장면을 방영해 동물보호단체와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있는데.
방송사측은 “요리에 사용된 호랑이 고기는 1년전 중국 국영동물원에서 다른 호랑이와 싸우다 죽은 호랑이 고기를 냉동했던 것으로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일부러 도살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
〈도쿄〓윤상삼특파원〉yoon332@donga.com
방송사측은 “요리에 사용된 호랑이 고기는 1년전 중국 국영동물원에서 다른 호랑이와 싸우다 죽은 호랑이 고기를 냉동했던 것으로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일부러 도살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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