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으로서의 음식에는 별 무관심인 사람도 생각으로서의 음식에는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바흐에 해박하고 차이코프스키의 사생활을 꿰뚫고 있는 사람 중 ‘돈 지오반니’를 들으며 곯아떨어지는가 하면 ‘운명’의 테마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곧이 곧대로 얘기하자면 그런 사람은 진짜로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시드니 민츠의 ‘음식의 맛,자유의 맛’(지호)
바흐에 해박하고 차이코프스키의 사생활을 꿰뚫고 있는 사람 중 ‘돈 지오반니’를 들으며 곯아떨어지는가 하면 ‘운명’의 테마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곧이 곧대로 얘기하자면 그런 사람은 진짜로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시드니 민츠의 ‘음식의 맛,자유의 맛’(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