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1일 수원대와 경산대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교수임용 비리 등 각종 부정행위가 확인돼 관계자 22명을 징계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수원대의 경우 97, 98년도 신규교원 채용시 전공 적부심사 기준에 맞지 않는 재무행정 등 3개 전공에 지원한 3명을 적격자로 처리하는 등 교원채용의 전공 적부심사를 부당하게 처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부는 이 대학 변정환(卞廷煥)총장등 3명을 해임하는 등 7명에 대해 징계토록 조치했다.
〈이진녕기자〉jinn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