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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정수근, 도루1개 3만원 「사랑의 성금」

입력 | 1998-04-15 19:45:00


▼정수근(21·OB)〓‘사랑의 도루.’ 프로농구의 3점슛과 반칙, 프로야구의 홈런에 이어 도루에도 ‘사랑의 성금’이 쌓인다. 주인공은 ‘날다람쥐’ 정수근. 그는 올시즌 도루 1개를 할 때마다 백혈병 환자돕기 성금 3만원을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50도루로 이종범(64개·당시 해태)에 이어 2위에 올랐던 그는 올해 이종범이 일본으로 가는 바람에 첫 도루왕 등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