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과 시내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하나로 교통카드’에 대해 부산시민들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최근 시민 7백명을 대상으로 2월초부터 시행된 하나로카드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6.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이 카드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대해 ‘버스와 지하철을 함께 이용’이 44.9%로 가장 많았고 ‘버스만 이용’(34.6%) ‘지하철만 이용’(20.2%)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시민들은 카드판매소를 늘리고 할인율을 확대할 것 등을 개선점으로 지적했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