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정가가 분주하다.
지방의원들의 무더기사퇴와 유력 인사들의 탈당 및 입당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다.
대전시의회의 경우 이은규(李殷奎) 김용준(金容濬) 이병찬(李丙贊)의원이 각각 중구 서구 유성구청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
대전시 교통국장을 지낸 임영호(林榮鎬)씨는 이미 지난달 사퇴, 동구청장 출마를 위해 채비를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전체 의원 61명중 16명이 사퇴했다.
자민련에서는 정순평(丁淳平·기초단체장 출마지역·천안) 손재탁(孫在卓·공주) 김봉남(金鳳男·보령) 이대희(李大熙·보령) 전영준(全泳俊·아산) 이하원(李夏源·아산) 이종열(금산) 한소환(韓昭煥·연기) 나신찬(羅信燦·서천) 한도원(韓道源·예산) 조명호(趙明鎬·태안) 박태산(朴太山·태안) 장준섭(張俊燮·당진)의원이 사퇴했다. 무소속으로는 이시우(李時雨·보령) 유숭렬(柳崇烈·금산) 송선규(宋善奎·서천)의원이 사퇴했다. 이에 따라 4,5월경 열리는 임시회 추경예산안 심의가 제대로 이뤄질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출마예정자들의 정당이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부분이 자민련행.
자민련 논산―금산지구당에는 군수출마자로 거론되는 김행기(金行基)전군수와 이흥만(李興滿)군의회의장이, 김익수(金翼洙)서산상공회의소회장과 진태구(陳泰龜)서산수협조합장도 자민련에 합류했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