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7시45분경 서울 종로구 장사동 전자부품상가에서 불이 나 종로와 세운상가 부근 도로에 1시간여 동안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이날 불은 조명기기와 전자제품 취급업소들이 입주한 상가 1층 목조건물에서 발생해 순식간에 인근 건물로 번졌으며 건물 3개동 27개 점포를 태우는 등 1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분만에 꺼졌다.
종로소방서측은 불이 나자 소방차 등 60여대를 출동시켜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이헌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