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신문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만우절이던 1일 영국 맥주회사 기네스의 만우절용 거짓말 홍보자료를 사실로 믿고 그대로 보도하는 실수를 범한데 대해 2일 정정보도를 내고 독자들에게 공식 사과.〈본보 2일자 9면참조〉
FT의 한 고위 관계자는 “우리 신문이 만우절용 보도자료의 뜻을 잘못 해석해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즉각 정정보도를 냈다”고 해명. FT는 초판 발행후에야 이같은 실수를 알고 황급히 유럽대륙판과 아시아판은 문제의 기사를 다른 기사로 대체해 배포.
〈윤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