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 북풍조작의 하수인격인 윤홍준(尹泓俊·31·재미교포 무역업자)씨가 지난해 김대중(金大中·DJ)후보 비방기자회견을 하면서 간첩으로지목한허동웅씨는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윤씨의 기자회견 내용은날조된것”이라고주장했다.
허씨는 또 “지난해 9월4일 윤씨가 ‘베이징(北京)에 와 있는 C일보 기자가 기사를 작성하는데 북한과 야당이 관련돼 있다는 내용의 자료를 건네주거나 방한했을 때 DJ와 찍은 사진을 제공할 경우 사례비조로 10만달러 가량을 주겠다’고 했으나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나성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