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칸소주 존스버러에서 24일 10대 학생 세명이 같은 학교 학생과 교사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여학생 4명과 교사 1명 등 5명이 숨지고 교사 학생 등 10여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칸소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경 존스버러 ‘웨스트사이드 중학교’ 학생 3명이 학교 뒤 숲에 숨어있다가 비상벨 소리를 듣고 뛰쳐나오던 학생과 교사에게 소총과 권총으로 20여발을 발사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비상벨이 울린 것으로 봐 공범이 학교 안에서 비상벨을 누르게 하고 밖에서 기다리던 두 범인이 계획적으로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존스버러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