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브라질 축구대표팀 기술고문으로 발탁된 지코(45)는 최근 주위에서 제기되고 있는 불화설과 관련 「근거없다」고 일축. 대표팀에 합류한뒤 독일과의 첫 경기를 앞둔 지코는 25일 기자회견에서 『내 역할은 선수들과 팀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 사이의 조정자』라면서 『불화설은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단언. 지난 78년 이후 선수로서 월드컵에 3회연속 출전했던 지코는 『다른 국가들은 강팀인 우리를 몰락시키기 위해 기를 쓰고 덤비고 있고 모욕적인 언사도 서슴치 않는다』고 화살을 돌렸다.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인 폴 개스코인(31)이 4백90만달러의 이적료를 받고 미들즈브러로 자리를 옮겼다.
계약기간은 3년6개월이며 개스코인은 이번주말 웸블리에서 열릴 첼시와의 리그컵대회 결승에 투입될 예정이나 지난해말 입은 발목부상이 완치되지 않아 교체멤버로 뛴다고.
한편 그의 대표팀 복귀와 관련 글렌 호들 잉글랜드 감독은 『개스코인의 상태가 완전해 질때까지 복귀시킬 생각은 없다』고 밝혀 당분간 평가전에 기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